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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보도자료]서울대 공대 “한 우물 파서 홈런치기” 교수 3명 선정
  • 작성자admin
  • 작성일2017-04-27 01:19:33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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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0년간 1인당 연구비 3억 지원… 단기적 연구 성과 따지지 않아

서울대 공대가 단기적 연구 성과를 묻지 않고 10년간 연구비를 지원하는 일명 ‘한 우물 파서 홈런 치기’ 프로젝트의 두 번째 대상자로 황석연(38·화학생물공학부)·박정원(36·화학생물공학부)·장호원(41·재료공학부) 교수를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.

 

이 프로젝트는 교수들이 실패 위험이 크더라도 창의적인 연구에 도전해볼 수 있게 하자는 취지에서 지난해 4월 시작됐다. 기존 연구 프로젝트들은 길어야 3년에 불과한 데다 중간에 성과 보고서를 제출하고 평가를 받아야 하기 때문에 연구 자체에 집중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많았다. 공대는 이 프로젝트에 선정된 교수들로부터 매년 연구 상황에 대한 보고서를 받되, 연구 진 척 상황에 대해 따지거나 개입하지 않기로 했다. 10년간 지원되는 연구비는 1인당 3억원(연간 3000만원)이다. 연구비는 허진규 일진그룹 회장의 기부로 마련됐다.

 

남경필 서울대 공대 연구부학장은 “이 프로젝트가 시작된 뒤로 자기가 정말로 해 보고 싶은 연구를 하려는 교수가 늘어나고 있다”며 “진정으로 창의적인 성과를 만들어내는 대학이 될 것”이라고 말했다.

 

출처 : http://news.chosun.com/site/data/html_dir/2017/04/07/2017040700241.html